Dr. Carl Edward Sagan(1934-1996)


 

2000년 8월 15일
정리 코메에치

1. 연표

1934.11.9 Brooklyn, New York City에서 출생
1951 Chicago 입학
1954 Chicago 대학에서 Liberal arts 학사학위 취득
1955 Chicago 대학에서 물리 학사학위 취득
1956 물리학 석사 학위 취득
1957 The origin of the gene, the basic unit of heredity에 관한 첫 번째 논문 작성
1960 Chicago 대학에서 천문학 및 천체물리학 박사학위
1971 New York, Cornell 대학에서 full professor 되다.
1978 "The Dragons of Eden: Speculations on the Evolution of Human Intelligence."로 Pulitzer 문학상 수상
1996.12.20 Bone marrow disease로 Seattle의 Fred Hutchinson Cancer Research Center에서 사망(62세) - Pathfinder호가 화성에 착륙하기 전,  Astrobiology Institute가 건립되기 전.

2. 활동

1) Cornell 대학에서 David Duncan Professor of Astronomy and Space Sciences
2) Cornell 대학에서 행성 연구 연구실 director
3) Planetary Sciences of the American Astronomical Society 의장
4) Planetology Section of the American Geophysical Union 의장
5) Astronomy Section of the American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Science 의장
6) 12년 동안 Editor in Chief of Icarus
7) 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의 Jet Propulsion Laboratory 방문 연구원
8) 유명한 PBS의 TV 시리즈 "Cosmos" 출연(가장 유명한 과학 TV 시리즈 - 전세계적으로 6억의 시청자 확보)
9) 수백 편의 논문과 8권의 책 저술
10) SETI(Search for ExtraTerrestrial Intelligence)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11) exobiology - 외계인 생화학과 생명 형태에 가능한 연구 - 라는 새로운 분야 개척
12) 영화 콘택트에서 보였던 외계인의 신호를 듣기 위해 전파망원경 프로젝트에 공헌
13) 세계에서 우주분야에서 가장 큰 Planetary Society의 공동 설립자
14) 1950년부터 NASA의 컨설턴트와 조언자로서 달 착륙 전의 Apollo 우주비행사와 태양계 행성 연구를 위한 Mariner, Viking, Voyager, Pioneer, and Galileo 위성 연구와 금성의 높은 온도(온실효과), 화성의 계절변화(windblown dust), 타이탄의 reddish haze(복잡한 유기물)등 행성의 미스테리 해결에 도움을 주었다.
15) 과학, 문학, 교육, 환경 보호에 공헌한 공로로 미국의 대학에서 20여개의 명예학위 수여

3. 상

1) 소행성에 이름 붙여짐(Asteroid 2709 Sagan)
2) Oersted Medal
3) John F. Kennedy Astronautics Award of the American Astronautical Society
4) Explorers Club 75th Anniversary Award
5) Konstantin Tsiolokovsky Medal of the Soviet Cosmonautics Federation
6) Masursky Award of the American Astronomical Society
7) NASA medals for Exceptional Scientific Achievement
8) Distinguished Public Service twice
9) NASA Apollo Achievement Award
10) 그외 다수

4. 저서

1966 Planets
1966 Intelligent Life in the Universe
1977 Murmurs of Earth: The Voyager Interstellar Record
1979 Broca's Brain: Reflections on the Romance of Science
1980 "Cosmos" by more than 500 million people in 60 countries
1985. "Contact" best seller.
1985 The Nuclear Winter: The World After Nuclear War
1990 A Path Where No Man Thought: Nuclear Winter and the End of the Arms Race
1993 Shadows of Forgotten Ancestors : A Search for Who We Are
1993 Cosmos
1994 Pale Blue Dot : A Vision of the Human Future in Space
1995. "Demon Haunted World,"
1997 Comet
1997 Contact
1997 Billions and Billions : Thoughts on Life and Death at the Brink of the Millennium

5. 주요 논문

1) Sagan, C., and P. Horowitz. "Project META: A Five-Year All-Sky Narrowband Radio Search for Extraterrestrial Intelligence." Ap. J. 415, 218-235 (1993).
2) Sagan, C., W. R. Thompson, et al. "A Search for Life on Earth from the Galileo Spacecraft." Nature 365, 715-721 (1993).
3) Sagan, C., W. R. Thompson, and G. D. McDonald. "The Titan Haze Revisited: Magnetospheric Energy Sources and Quantitative Titan/Triton Tholin Yields." Icarus 112, 376-381 (1994).
4) Sagan, C., A. W. Harris, G. Canavan, and S. J. Ostro. "The Deflection Dilemma: Use vs. Misuse of Technologies for Avoiding Interplanetary Collision Hazards." In Hazards Due to Comets and Asteroids, T. Gehrels, ed. (Tucson: University of Arizona Press, 1994).
5) Sagan, C., and S. F. Dermott. "Tidal Effects of Disconnected Hydrocarbon Seas on Titan." Nature 374, 238-240 (1994).

6. 명언 중에서

1) I believe that the extraordinary should be pursued. But extraordinary claims require extraordinary evidence
2) That's where the fun is. If you're in love, you want to tell the world!
3) We sometimes pretend something is true not because there's evidence for it but because we want it to be true,"
4) Absence of evidence is not evidence of absence
5) When Kepler found his long-cherished belief did not agree with the most
precise observation, he accepted the uncomfortable fact.  He preferred the
hard truth to his dearest illusions, that is the heart of science

7. 다른 사람의 이야기

1) 1971년에 Cornell 대학에 교수가 되었을 때 그의 강의는 항상 사람이 많아 서서 들어야 할 정도였다.
2) 그는 scientist, Professor, astronomer, author, researcher, storyteller, TV series host, skeptic, lecturer 였다.
3) 칼은 믿기를 원치 않았다. 알기를 원했다. - Ann Druyan
4) 주검이 된 그리고 내가 사랑했던 Carl Sagan은 희망으로 가득차고 절대 포기하지 않는 낙천주의자였다. 그는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 - Mr. Goldin

8. 나의 이야기

  우선 칼이 가장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과학자를 소개하자면..
(from the Ithaca Journal, Saturday, October 8, 1994)
·Democritus of Abdera (460-370 B.C.): 모든 물질은 작은 이상적인 입자로 구성되었다는 생각을 기반으로 우주의 기계적인 모델을 제시한 그리스 철학자
·Johannes Kepler (1571-1630): 태양계 행성의 공전을 설명하는 케플러 법칙을 완성시켰다.
·Isaac Newton (1642-1727): 아주 대단한 중력법칙을 정립했다.
·Charles Darwin (1809-1882): 진화 이론을 정립했다.Developed theory of evolution
·Albert Einstein (1879-1955): 일반상대성 이론으로 유명하다.

이렇게 다섯 사람이란다... 여하튼 얘기를 하고 싶었고... 솔직히 나는 칼을 잘 몰랐을뿐더러 그렇게 눈여겨 보지 않았었다. 다만 내가 영향을 받은 과학자라면 나와 생일이 똑같다는 뉴턴과 나 태어나기 100년 전에 태어났다는 아인슈타인을 꼽아왔다. 그런데 콘택트라는 영화를 한 번 볼 때만 해도 몰랐었다. 그리고 며칠 전 콘택트 영화를 다시 볼 때 정말 감동의 도가니였다. 그 때의 심정을 멋있는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내가 안타까울 뿐이었다. 여하튼 그렇게 흥분을 하고서는 칼 세이건을 찾아보기로 결심을 하고 웹을 살펴본 결과 우리나라 웹사이트에서 칼 소개해놓은 곳은 정말이지 거의 없었다. 해서 외국 사이트를 참고로 해서 정리를 해 놓은 게 여기의 글이다. 해서 영어가 많이 섞여 있어 죄송합니다.

  그렇게 나의 새로운 존경의 인물이 되어버린 칼 세이건에게 가장 감동받은 것은 『과학의 대중화』라는 말이었다. 물론 그 사람이 이런 말을 직접 쓴 것은 아니지만 과학을 공부하고 있는 과학도로서 절실히 절감하는 말이었다. 서점에서 베스트셀러 순위에 오르는 과학서적은 별로 본 적이 없다. 그런 사실로 인해 고민하고 있던 차에 칼 세이건 아찌를 만나게 된 것이었다. 어쩌면 내가 추구하고 있는 바가 바로 그런 것이었던 것 같다. 같은 내용의 책을 보더라도 쉽고, 재밌게, 또 그림이 많이 있어 누구나 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그런 책이 더 좋은 것처럼 많은 사람들이 어려워하지 않고 공감하면서 같이 기뻐할 수 있는 그런 분위기를 만들기를 원했다.

  칼 세이건 아저씨에 대해 몇 가지 다시 강조를 하자면... 그 유명했던 'cosmos' TV 시리즈에 출연해서 열광적인 전세계인의 인기를 얻었고, 많은 과학 소설을 써서 퓰리처 상, 또 베스트 셀러를 낳았을 뿐 아니라 영화까지 제작케 했었다. 어찌보면 학문의 깊이가 필요없을 것 같은 일이어서 전문적인 분야에서 약한 것이 아닌 가 하는 의문이 생기기도 하지만 태양계 행성의 표면 및 대기에 있어서는 권위자일만큼 전문 분야에서 탁월한 깊이를 자랑하고 있었다. 또한 많이 알고 있는 SETI 프로그램을 추진할 만큼 외계 생명체에 관심이 많았다. 칼 세이건은 그런 사람이었다. 자기 전공분야에서도 실력을 발휘할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과학을 부담스러워 하지 않도록 그런 중계자 역할을 했던..

  또 칼 세이건 아찌에게 배운 것이 있다면 위에 명언이라는 곳에도 나오고, 영화 콘택트에서 언급되듯이 진실에 대한 추구이다.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그러리라 믿기를 좋아하지만 자신을 정확히 알기를 원한다. 이게 과학자의 자세가 아닐까 한다. 과학자는 아무리 신의 존재를 의심하더라도 증거없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영화대사가 자꾸 나를 사로잡는다. 멋있는 말로 내 감정을 표현하려 했지만 잘 떠오르지 않는다... 멈추지 않고 생각나는 대로 계속 쓰도록 하겠다...

9. 참고문헌 및 더 찾아볼 거리

1) Carl Sagan Production Homepage
2)
Carl Sagan in Cornell
3)
U.S. News Online Carl Sagan - Verbatim
4)
Planetary Society
5)
Scientific American Explorations Carl Sagan 1-97
6)
eScribe Carl Sagan Date Index
7)
Even in Death, Carl Sagan's Influence Is Still Cosmic